안녕하세요?

 저는 아이 셋을 둔 주부로 올해로 37살이 된 주부예요

글 솜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같은 마음에 상처가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알려드리고자 적습니다.

저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 장녀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을 끝으로 학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도 저는 늘 채우지 못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저를 힘들게만 했어요.

"검정고시"  늘 도전하고 싶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동안 사는데 바빠서 책 한권 제대로 읽을 여유 없이 살던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에 선뜻 용기내지 못 할 때 "청운학원" 선생님과의 인연이 지금에 저를 있게 할 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고검을 시작하고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기도 했어요.

그때마다 저에게 힘을 주시던 상담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무엇보다도 제가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우리 수강생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저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가지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는 선생님 한분 한분의 마음이 제게 더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오늘 배운거 다음날이면 잊어버리는 저희를 위해 끊임없는 반복해 주시면서도 싫은 내색한번  않으시고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8월 대검시험으로 저는 그렇게 원하던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었어요.

대학교 수시 원서도  썼구요,  몇일 전 면접 시험도 보았답니다.

늘 학교 얘기가 나오면 제 스스로 주눅 들었던 제가 교수님들 앞에서  면접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그날 참 많이 울었어요.

자의등 타의든 중도에 학업을 중단 하신 분들이 있다면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꼭 도전하세요  그리고  우리같은  사람들에  열정을  잘  이끌어  주실  청운학원선생님들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한문제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 애쓰던 선생님들 모습에서 그 옛날 중학교 진학을 못해 울던 저를 바라보시던 초등학교 은사님을 만난 것 같아 공부하는 동안 행복 했습니다.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가족 정말 고마워요 항상 나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그 마음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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