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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검정고시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검정고시에 도전했던 일입니다. 문xx님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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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1회 작성일 19-05-17 13:22본문
저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결혼하고 자식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다 보니 어느덧 세월이 중년의 나이가 되어 공부라는 꿈을 안고 검정고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어요
나이도 그렇고 용기도 나지 않아 망설이기를 몇 년 생각만 하다가 어느 날 의정부 청운 학원 검정고시라는 간판을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혹시 야간 수업이라도 할까 하는 마음으로 3년 전 청운 학원을 방문 하였을 때 다행히 야간 수업이 있으시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기에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었지요
그런데 직장 다니면서 시간을 맞출 수가 없을 것 같아 다시 발길을 돌렸답니다.
그러기를 3년 세월이 흘러 직장을 퇴사하고 2018년 4월 전 남편한테 어린 시절 하지 못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해보라고 응원해주시고 학원도 함께 등록해주셨답니다.
학원 등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방구에 들러 필기도구를 사서 가면서 나도 이제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공부를 중년의 나이에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눈물이 났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할 길이 있는데 그동안 왜 용기가 낫지 않고 망설이기만 하였던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등교 하듯 청운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배워나갔습니다.
그랬더니 2018년 8월 2회 시험에 중학교 과정에 합격하였답니다.
중학교 졸업장을 우편으로 받던 날 기쁨에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에 응어리가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내가 도전하길 잘했구나 생각하면서 또다시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하며 하루하루를 학교 열심히 선생님 가르침에 귀 기울이면서 배운 결과 2019년 4월 1회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검정고시 시작하기 전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선뜻 용기가 낫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항상 혼자만의 생각이 머릿속을 스칠 때가 많았지요. 그러던
학원을 방문하게 되면서부터 시작한 공부가 저에게 도전이란 희망을 주었답니다
만일 저처럼 지금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용기를 내셔서 도전해보세요
몰랐던 것들이 눈앞에 보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검정고시에 도전했던 일입니다.
제 마음의 꿈을 이루는 날들이었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배움의 길로 인도해주시고 가르쳐주신 원장님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무궁한 발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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