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을 끝으로 학업을 중단하게 되었지요.

졸업후 부끄러움으로 늘 감추고 살었던 학력...........

결혼후 어려운 가정형편에 허우적거리며 상처난 마음과 몸 부여 잡고

후회 없을 거라며 믿고 의지하며.....

흐린날 답답한 이내 심정 자식 바라보며 마음 쓸어 내리며 살아온 30년.......

50대 나이로 늦었지만 사랑하는 내 자신을 위해 남편의 반대에도 할 수 있다며 늦었다

싶을 때가 빠르단 생각으로 청운학원을 찾았고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로 녹슨 머리 굴리며
 
열심히 공부했지요.


각각의 사연으로 서 있는 자리는 다를지라도 목표가 같은 친구들을 만났고 서로 많은 힘이

되주었지요.

둘을 가르쳐 주시면 다음날 하나를 까먹던 저희들을 반복 또 반복하며 열정을 쏟아주신 선생님들 덕분

에 사람답게 살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땅위의 길도 같을 것입니다.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습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이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길을 열고 만들어가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 하셔서 목표를 위해 전진!!

모두 합격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도 2회 대검 합격생 이금숙-

위의 글은 이금숙(가명) 어머님의 편지를 옮겨 적은 글입니다.